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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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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유동성 축소과정을 인지한다면...!
작 성 자 금산 전문가
작 성 일 2021-10-12 오전 7:30:03 조 회 수 12385

 

 

 

**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시황)


연휴로 인해 본 시황을 올려드리지 못한 보름동안 주식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읍니다.


이미 연준은 올해 말부터 테이퍼링의 시작함을 시사, 결국 금리인상으로 귀결(歸結)될 일련의 시나리오의 전개가 예상보다 빨라질수 있음을 그동안 충분히 주지시켜왔습니다.


지난달 고용지표가 다소 부진했음에도, 인플레에 대해서 그동안 "일시적"이라는 단어를 꽤 오랫동안 써 왔다는점에서, 이번주(13-14일) 나올 물가지표(CPI. PPI)등 관심도는 예전만 못합니다.


그럼에도, 투자심리가 차갑게 식어버린 싯점에서, 주중 나올 FOMC 의사록에서 테이퍼링의 시기와 속도, 나아가 금리인상의 타이밍을 예견할만한 신호가 나올지, 또한 점도표에서 보듯, 이전보다는 현재의 인플레이션을 보는 견해와 금리인상의 시기에 있어서도, 다소 매파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점은 부담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 부동산의 헝다發 도미노 파산위기와, 자초한듯한 느낌은 있지만 다소 길어질듯 한 전력난등, 이른바 "차이나 리스크"는 시장에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다해도, 단기에 봉합될 부분이 아니라서 신경이 거슬리는 부분입니다.


굳이 긍정적으로 보자면, 중국의 상반기 12.7% 성장은 큰 의미없는 기저효과의 탓이라 해도, 전통산업 이외에 배터리, 우주항공, 첨단소재, 전기차등 정부 주도의 신성장 산업도 통제와 국책(國策)으로, 적어도 그들의 정치체제로서는 나름 잘가고 있다는 판단에, 당장 글로벌 경제에 짐이 되지는 않을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어쩌면, 중국 리스크 보다는 향후, 긴축 통화정책 과정에서 미중 무역분쟁 내지는, 미국의 對중국 때리기가 시장의 부담이 될 수도 있겠죠.


말씀드리긴 했지만, 셧다운과 디폴트가 주는 부정적인 어감(語感)이 부담일 뿐, 과거의 부채한도 증액협상은 늘 그랬듯, 유예후 변함없이 극적(?)타결의 과정을 거칠것이므로, 협상자체가 호, 악재라기보다 결국 증시에 있어 거쳐가는 일련의 행사정도로 간주(看做)해도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위에서 언급한 변수이외에 스태크플레이션의 우려와 유가등 원자재의 급등, 글로벌 물류대란, 또한 테이퍼링을 예고한 11월 FOMC(11/3-4일)가 3주 앞으로 다가오는등, 생각해야 할 복잡한 시황이 많아 보이긴 합니다만,
그러나 주식 투자자, 혹은 트레이더 입장에서, 이러한 매크로적 사안(事案)이나 시황을 이해하지 못해도, 아니,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현구간 가장 중요한 핵심은 우리시장의 기술적(추세) 흐름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경기의 순환과 주식시장의 사계(四季)를 구분짓게 하는것이 명백히 금리(金利)입니다.
물론 금리와 주식시장의 방향이 상당기간 동행하기도 하며, 시간차의 간극(間隙)은 늘 다릅니다.


그런점에서 "글로벌 금리의 기준을 결정하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아무리 빨라도 1년은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펜데믹이후 19개월동안 100%이상 상승한 장기 추세에, 10% 남짓 조정은 언제든 올수있는 자연스런 조정으로 볼 수도 있으며, 여전히, 중장기(150MA 이상)추세선의 각도, 장기 이평선과의 이격도등, 아직은 추세를 복원할 기회와 시간은 남아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것이 아닌것, 추세훼손의 명백한 근거가 확인되기전까지 유효한것이 추세의 기본인 것처럼 말이죠.

 


그럼에도 강조하자면, 그간 본 시황에서 반드시 지지되어야 할 추세적 변곡점(넥라인)을 지난 2주간 갭을 동반하며 차례대로 훼손한점은, 최근 낙폭과대에도 불구하고, 위축된 투심에 부정적인 외국인의 수급, 공매도와 레버리지 물량등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현재로선 반등을 뛰어넘는, 의미있는 추세적 복원이 그리 간단치는 않을것이라는 점에서, 보수적인 투자관을 제시합니다.


아직은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추세적으로 여유가 있다해도, 유가급등과 인플레 우려, 기저효과가 사라지는 연말로 갈수록 이미 경고해 드린바, 대형 기술주일수록 벨류에이션 부담에서 자유롭지 않을것 이란점은 간과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오히려, 우리증시(코스피)는 대형주, 업종대표주 일수록 상대적 저평가로 평가할수 있겠는데, 이는 그만큼 외국인의 장기간 매도 기조, 그들의 매도물량을 받아줄수 있는 우리증시의 특징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려 되는것은, 간밤에 국채시장이 휴장에도, 미 국채의 움직임도 다시 시장을 누를 수 있는 요인이며, 우리도 이번달(주초) 한은 금통위가 그냥 가겠지만, 11월(말) 추가적인 금리인상(1%로)이 예상되는등 주요국의 선제적 금리인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안전자산으로의 이동, 즉 "역(逆)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 될 수 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지난주 1조원 남짓한 외국인의 매도가 외환시장(달러강세)에 기인(基因)했다면 큰 수준은 아니나, 1년여만에 1,200원대 돌파후 안착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하며, 이미 꼬여버린 개인투자자들의 수급과 함께, 그리 긍정적이지 못합니다.

 


본 시황에서 최근 몇개월동안 저점매수보다는 밴드고점, 마디고점에서의 매도 위주의 시황을 제시해 왔습니다.
뭐 어쨌거나, 이번주는 조정을 준다면 배당 큰, 경기민감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저점매수 무리가 없겠습니다.


추세적 관점에서, 현재로선 추세훼손이 업는 업종은 은행, 증권, 보험 금융주가 유일하며, 추세의 강도는 약합니다.
여전히 수급이 살아있는 개별성 2차전지와 수소 관련주, 일부 게임주, 대선 테마주등 매수는 이전보다 기대 수익을 낮춘다면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섹터의 성장스토리에 함몰, 막연한 장기투자는 독(毒)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오늘은 여기, 내일은 저기가 좋다고 하는, 추세성과 시세의 연속성이 없는 매매는 실익이 없으므로, 결국 시장의 추세를 읽는것이 중요합니다.


아직은 확장파동의 밴드가 수렴구간으로 진입한것은 아니라서 지수의 상,하단 모두 열려있지만, 지수의 진폭이 좁아지면서 반등이후, 시간조정의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장중 미 선물지수의 움직임이 우리시장의 종가를 만들것이며, 현 구간 주식비중을 많이 가져가는것은 심리적으로도 부담이 될 수 있읍니다.
주초 쉽지않은 시장이지만, 지수관련주라면 보유관점 제시합니다.

 

 

그럼 성공투자 하시고....  금 산


(... 이상)

 

 


** 금산의 "쉬운 시황"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주간시황(주1회)만 게재(揭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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